[Biz] 불법 복제 비디오게임 온 라인 유통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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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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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복제 비디오게임 온라인 유통 심각
불법 복제 비디오게임의 온-라인 유통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설명
29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표 윤여을)가 운영하는 불법복제신고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 불법복제 비디오게임의 유통으로 적발된 온-라인 사이트는 모두 62건으로 지난해 17건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가운데 사법당국에 고소된 건수도 22건에 달해 지난해 4건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났다. 오프라인에서의 불법 유통 적발건수도 13% 가량 줄어들어 105건에 그쳤다.
다.
순서
정부 및 검·경의 집중 단속으로 오프라인 유통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웹스토리지나 커뮤니티사이트, P2P사이트를 통한 불법유통은 근절되기는 커녕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복제 비디오게임 온라인 유통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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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주 모니터링 요원 5명과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전담반을 가동해 각종 사이트와 카페 등을 밤낮 없이 감시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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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는 이같이 급증하는 온-라인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가짜 파일 유포’ 방식으로 맞서고 있다아 플레이스테이션2(PS2)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정식 게임타이틀의 발매일 전에 가짜 파일을 미리 유포하고, 발매일 후에 진성파일이 발견되면 그와 동일한 가짜 파일을 수십 건 이상 유포해 진성파일보다 많은 수의 가짜 파일이 사이트를 장악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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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성현 SCEK 법무팀장은 “오프라인 유통은 가시적으로 감소되고 있음이 확인됐지만, 온-라인 불법유통은 그 수와 증가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매일 모니터링 인력을 가동하더라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온-라인사이트들이 있다고 볼 때 적발되지 않는 사례는 적발건수 보다 몇배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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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고발 건수는 29건으로 작년 대비 6% 가량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