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동아시아의 주적인가?(조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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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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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건국한 국가의 운영 방법의 지침이 될 사상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법가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concept(개념)은 국가를 통치하는데 구체적인 대답을 주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방법은, 나쁘게 말하면 ‘티 안 나는 법가의 수용’, 좋게 말하면 ‘유가의 구체화, 조직화’ 의 작업을 단행하는 것일 것이다. 실제로 공자의 사상에서 강조하는 것은 민본이었으며, 도의 실천이었다. 한 제국이 등장하기 이전의 통일 국가인 진은 강력한 군주의 통치를 주장하는 법가의 전성기였으며, 이로 인한 진의 멸망 이후 각광을 받게 된 것이 유가였다. . 그러나 여기에서 따져보아야 할 문제는 “공자=유교”의 公式 이 성립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러나 진 멸망 후 세력 다툼의 주축이었던 항우와 유방 중 유방은 이것을 이용하여 추종자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항우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한을 건국할 수 있었다. 또한 공자의 사상으로 크게 내 세울 것들은 국가 통치에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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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
공자가 동아시아의 모습을 형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부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한을 건국한 이후 그는 유가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법가에 지쳐있는 상황에서 법가를 그대로 수용한다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유교는 한 나라 이후 등장하게 되는 국가이념으로, 공자가 살아있을 당시의 이념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 것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면…(투비컨티뉴드 )
공자는동아시아의주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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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동아시아의 주적인가?(조경상)
다. 그러나 유가에 대한 정확한 체계가 없었다. 공자 사후 등장하는 맹자와 묵자 그리고 순자 모두 공자의 제자를 통한 학습을 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각기 다름을 생각해 보면 그 근거가 될 것이다. 유교가 국가의 이념으로 채택되었지만 법령이 정해지고 이에 따른 법치를 실행하였으며 중앙집권적이고 군주에게 모든 권한이 부여되는 모습은 공자가 주장했던 모습이 아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유가에서 숭배하는 인물이자 그들 사상의 원천이 되는 인물이 공자 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