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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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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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편지
REPORT
김승민
`야생초 편지를 읽고쓰기`
처음엔 자신의 만성 기관지염을 고쳐 보려고 풀을 뜯어 먹다가 이내 야생초에 반해서 야생초 연구가가 된 황대권씨가 옥중에서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둔 책이다.
책에는 풀에 대한 설명(說明)과 함게 그가 직접 그린 그림도 함께 실려 있는데, 보다 보면 가끔 길을 지나가다 무심코 보았던 풀도 보여서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항상 풀 종류를 즐겨 먹지 않는다.
책에서 봤던 구절 중 “잡초를 한자로 풀면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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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신의 오줌을 마시는 요로법을 하는 것이다, 쥐나 거미, 사마귀 같은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친근하게 바라 보는 것과 별별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은 풀들도 다 끓여 먹거나 무쳐 먹었다.
맨날 고기에 햄에 이런 것만 즐겨 먹었을뿐...
이 책에 저자는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나도 자연속에 함께 동화되는 것 같다. 교도소에서 어렵게 씨를 구해 자신의 화단을 만들고 밭을 만들어 야생초를 관찰하고 먹으면서 느끼고 배운 것을 편지로 써서 동생에게 전했다.
편지에 나타난 그에 행동에는 나로서 이해 안되는 것들도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