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양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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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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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숙부네는 아들 하나에 딸 여럿을 두었다. 물론 중간중간 상상력이 들어있겠지만, 큰 줄기로 봤을 때는 자서전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소설이다.
박완서는 할아버지를 좋아했다. 여왕이 도서관에 갔다가 빌려온 6권의 책 중 이 책이 있었다. 이건 엄연한 새치기였다. 완서 위로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오빠가 있다 아버지는 완서 3살 때 돌아가셨다.
할아버지는 동풍을 세 번 맞아 후에 죽게 된다된다. 그 때를 회상하면 웃음만 나오는데, 책 겉표지에 찍힌 그의 사진을 보고 나는 당연히 남자일거니 하고 생각했다. 맹장염이이었는데,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고 할아버지의 민간요법으로 해보려다가 복막염으로 번져 돌아가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고 그 아래로 완서네, 큰 숙부네, 작은 숙부네가 한 집에 살았다. 이건 엄연한 새치기였다.
완서형님. 2년 전 나는 그에게 ‘형님’이란 호칭을 썼다. 그러다 완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완서 엄마는 서울로 아들 교육을 위해 떠나게 된다된다. 여왕이 도서관에 갔다가 빌려온 6권의 책 중 이 책이 있었다. 더군다나 완서라는 이름에서 남자라는 확신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완서는 개성에서 한 20리쯤 떨어진 시골마을(박적골)에서 자랐다. 더군다나 완서라는 이름에서 남자라는 확신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완서형님. 2년 전 나는 그에게 ‘형님’이란 호칭을 썼다. 박완서가 어릴 적부터 6.25전쟁이 나서 피난가기까지의 내용이 이 책 안에 들어있다
박완서는 1931년 생이다.
소설은 박완서의 자전소설이다. 큰 숙부는 농사를 짓다가 후에 면서기다 된다…(省略)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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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로 그 완서‘형님’의 책을 이제야 조심스레 들게 되었다. 이번에는 웬일인지 완서형님의 책이 무진장 땡겼다. 진득이 읽고나서 있던 9권의 책을 완전히 뒤로 제끼고 3일간 나를 붙들어 맨 책이다. 바로 그 완서‘형님’의 책을 이제야 조심스레 들게 되었다. 이번에는 웬일인지 완서형님의 책이 무진장 땡겼다.
소설은 박완서의 자전소설이다. 물론 중간중간 상상력이 들어있겠지만, 큰 줄기로 봤을 때는 자서전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웅진출판
초판 1쇄 1992년 10월
재판 6쇄 1996년 10월
소설(294p)
완서 형님의 책을 집어 들었다. 즉, 일제시대에 태어난 사람이다. 그 때를 회상하면 웃음만 나오는데, 책 겉표지에 찍힌 그의 사진을 보고 나는 당연히 남자일거니 하고 생각했다.
설명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웅진출판
초판 1쇄 1992년 10월
재판 6쇄 1996년 10월
소설(294p)
완서 형님의 책을 집어 들었다.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최대한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심정으로 쓴 책이란다. 그로 인해 완서엄마는 과감히 박적골을 떠나 서울로 이사갈 결심을 하게 된다된다. 진득이 읽고나서 있던 9권의 책을 완전히 뒤로 제끼고 3일간 나를 붙들어 맨 책이다.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최대한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심정으로 쓴 책이란다. 후에 완서도 서울로 데리고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