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양록] 지식의 단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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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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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디가 필요하고 어디가 불필요한가를 어떻게 분간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인식해두는 일이다. 그래도 애써 산 것이니 뭐니 해서 쩨쩨한 근성을 발동하여 무리하게 다 읽으려고 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이것만 확실히 인식하고 있으면 목차, 작은 표제, 색인만을 활용해도 대체적인 감을 얻을 수 있따 대체적인 감을 바탕으로 쓸모 있어 보이는 페이지를 펼쳐서 단락마다 몇 행씩 훑어보노라면 필요한 내용인지 아닌지 짐작이 선다. 필요한 부분을 찾으면 그곳을 정독한다. 또 사실이 그런 경우가 대단히 많다. (중략). 그런 Cause 으로 인해 어려워진 대목을 무리하게 이해하려고 시간을 들이는 것은 헛수고다. p21
일반적으로 책을 읽다가 이해하지 못하는 대목이 나오면 곧 자신의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기보다는 혹시 저자의 머리가 나쁜 건 아닌가, 저자의 설명(說明)방식이 잘못된 것 아닌가를 의심해보는 게 중요하다.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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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단련법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청어람미디어 chungxxxx@xxxxr.com
http://cafe.naver.com/chungarammedia
1판 1쇄 2009년 2월
`밑줄`
책이라는 것은 모름지기 첫 페이지부터 읽기 처음 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 것이라는 식의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략). 인간의 눈이나 대뇌는 무의식의 수준에서도 확실히 작동하는 것인지라, 무의식의 층에서 뭔가 커다란 발견을 하면 의식의 지평에까지 그 정보를 자동적으로 올려주게 되어 있따 그러니 자신의 무의식의 능력을 신뢰하면서, 일일이 글자를 읽지 않고 책장을 넘겨가는, 즉 ‘눈이 책을 스윽 훑어보게 하는’ 방식을 몸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 p99
읽어나가는 중에 읽을 가치가 없는 시원찮은 책이라는 걸 알게 되면 그 책은 바로 읽기를 중단하고 버린다. 돈을 손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간마저 손해 보게 된다 p102
노트를 하며…(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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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