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 이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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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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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가 두개의 어금니를 뺀 것은 그 동안 짊어졌었던 짐을 벗어 버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다. 이러한 가족의 비극적인 삶은 결국 철호의 정신을 혼란으로 몰아 넣으며 방향 감각을 잃은 오발탄과 같은 존재로 만들고 만다. 부정한 방법으로라도 현실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영호나 양공주 노릇을 하는 명숙…(투비컨티뉴드 )
오발탄 - 이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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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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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ꡑ은 잘못 쏜 탄환이란 뜻으로, 현재의 삶에 대해 무기력과 체념의 자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불행한 life(인생) 을 잘 암시해 주고 있따
오발탄은 1959년 <현대문학>에 발표된 단편 소설로 짙은 허무주의를 바탕으로 전쟁 후의 암담한 현실을 시대 배경으로 주인공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가족들의 사건을 통해 그가 혼란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따 작품의 배경은 가난이 우리 사회 전체를 운명처럼 지배하던 때이다. 동생 영호는 권총 강도범으로 수감되어지고, 집으로 간 철호는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가지만, 아내는 난산 끝에 사망하게 된다된다.오발탄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철호는 매사에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삶의 자세를 보인다. 철호는 음대 출신의 아내, 군대에서 나온 지 2년이 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동생 영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 돌아가지 못하는 고향을 그리워한 나머지 정신이상이 되어 ꡐ가자, 가자!ꡑ를 연발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따
그는 계리사 사무실의 서기로서의 구실, 남편의 역할, 자식으로서의 의무, 장남으로서의 동생들에 대한 리더쉽 등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그는 아내가 입원했다는 병원에 오기 위해 동생 명숙이 양공주 생활로 번 만 환을 들고 치과에 들러 양쪽 어금니를 모두 빼버린다. 그저 법 없이도 살아갈 인물이며 양심만 놓치지 않고, 인간답게 사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따
어느 날 동생 영호가 철호의 성실하지 못한 태도를 나무라게 되고, 결국 철호는 삶의 방향을 상실하여 방황하게 된다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송철호는 계리사 사무소의 서기이며 점심을 다반사로 굶는 가난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