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흑자경영 `암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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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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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흑자경영 `암호` 찾았다
3분기 흑자로 전환한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정현철 http://www.softform.com)은 내년 정답 기업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에 나선다.
주요 정보보호 기업들은 내년에 차세대 보안 정답 등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과 Japan, 미국 등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설명
지난 3년간 침체 늪에서 허덕였던 정보보호 기업들이 올해와 달리 내년 매출 目標(목표)를 20∼50% 상향 책정하는 등 공격적 사업 계획을 세웠다. 공인인증서 로밍 서비스 사업을 스타트한 소프트포럼은 연초 2∼3개의 새로운 서비스를 스타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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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nhlab.com)는 내년 글로벌 사업에 집중,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수출에서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속속 흑자로 돌아서면서 실적을 improvement했다.
이 회사 김대연 사장은 “전남대 시스템보안연구소와 공동 진행중인 차세대 능동형 보안관리시스템(ASMS) 개발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투자 확대를 통해 내년 1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긴급 대응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해 정답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 Internet서비스사업자(ISP)들이 광대역통신망(BcN)과 IPTV 등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에 투자를 늘리면서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아 이들은 이 여세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보보호 컨설팅 업체인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의 경우 이미 내년 1분기 컨설팅 프로젝트를 모두 확보, 컨설턴트를 풀가동하고 있다아 이 회사 라이벌인 인포섹도 ‘컨설팅-정답-관제’ 통합 보안 서비스에 주력, 내년에 2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들 주요 정보보호 기업은 올해 정보보호 정답 수출이 처음으로 5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 수출에 점차 탄력이 붙고 있어 내년 해외 시장 공략에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아
다. 이 회사 김철수 사장은 “지난 7월 출시한 트러스가드가 중국 시장에서 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라며 “해외에서 네트워크 장비 판매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윈스테크넷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내년 초에는 4기가급 침입방지시스템(IPS)을, 중순에는 10기가급 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태국과 Japan에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흑자를 보인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http://www.markany.com)는 올해 예상 매출 100억원에서 내년에는 이보다 두 배 많은 200억원을 目標(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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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흑자경영 `암호` 찾았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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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공략 자신=그동안 정보보호 기업들은 적자에 허덕여 왔다. ◇제품 및 서비스 투자 확대=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하나로텔레콤과 공동으로 10기가급 고성능 침입탐지시스템(IDS) 개발을 마치고 내년 초 국내 주요 ISP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선다. 최종욱 사장은 “내년에는 하드웨어와 접목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정답을 내놓고, OMA DRM 세계 표준화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셋톱박스와 와이브로 등 무선 단말기 콘텐츠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공격적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