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머 랠리`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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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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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7일 미국 증시가 미 제조업지수의 회복 가능성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이 단순 반등을 넘어 실적을 뒷받침하는 본격 랠리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따
이번엔 `서머 랠리` 올까
연중 최고가를 경신중인 미국 증시에다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의 14일째 순매수 등을 근거로 서울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따 여름철의 기온 상승 만큼이나 증시의 오름세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표 참조
LG투자증권은 서머 랠리의 가능 여부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IT주의 흐름과 외국인의 방향성을 꼽았다. 동원증권은 이날 goal(목표) 지수대로 720선을 잡고 현재 증권, 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등 IT와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수준이며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3년간의 7, 8월 주가 동향에서 상승세를 보인 것은 단지 다섯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 휴가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화되는 등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따 국내 펀드매니저들의 휴가기간이 외국의 예처럼 길지 않다는 것도 고려할 요소다.
‘서머 랠리`란 펀드매니저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가을 장세를 기대하고 미리 주식을 사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말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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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랠리가 나타날 경우 주도군으로는 역시 최근 장세를 이끌고 있는 IT주와 금융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IT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로 최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등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며 금융주는 낮은 주가수준과 경기민감주라는 특성, 금융권의 추가부실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 등이 매력적 요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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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0년 이후 국내 증시에서 서머 랠리 효과는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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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 폭등속에 ‘서머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따
이번엔 `서머 랠리` 올까
이번엔 `서머 랠리` 올까
굿모닝신한증권 이정수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서머 랠리 출현은 그해의 경제·증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왔다”며 “막연한 랠리 기대보다는 증시 주변상황을 살피고 이에 맞는 투자방법을 결정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이번엔 `서머 랠리` 올까
다. 강현철 연구원은 “시장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는 IT주의 흐름과 외국인의 매매강도가 향후 증시 방향의 key point(핵심) 키워드로 보인다”며 “이제부터 시장은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했던 기대치를 기업실적이나 주요 지표 등으로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머 랠리’라는 말은 실제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정설로 통한다.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중대형 IT주와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인터넷과 반도체 장비주 등이 튼튼히 장을 버티고 있는 등 주도주도 살아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