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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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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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새벽에 쇠죽을 끓이고 아침밥을 지을 물을 길러 가서 물 속의 고기를 잡게 되고 그것을 죽이게 되자 처음에 느꼈던 재미는 사라지고 죽였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게 된다 아침을 치르고 난 후 허리가 부러지게 보리를 찧고 점심을 해 모심는 일꾼에게 가져가다 죽인 송사리가 큰 몸뚱이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실신하게 된다 깨어 보니 `원수의 방`이라 누워 있기 싫어 아픈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자 시어머니는 사발을 깬 며느리가 밉지만 들어가 쉬라고 속에 없는 말을 하지만 `원수의 방`이 싫어 거부하자 결국 속마음을 드러내며 며느리를 때린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과 자신이 자는 방이라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자는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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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의 순이는 밤에 남편과의 관계를 너무도 힘들어 한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과 자신이 자는 방이라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자는 방을... , 불기타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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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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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의 순이는 밤에 남편과의 관계를 너무도 힘들어 한다. 맞으면서도 순이는 도리어 쾌감을 느끼고 버티게 되자 제 풀에 지친 시어머니는 들어가서 저녁을 지으라고 한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과 자신이 자는 방이라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자는 방을 `원수의 방`이라고 생각한다. 부엌에 들어가 밥을 안치자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열 다섯의 순이는 밤에 남편과의 관계를 너무도 힘들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