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동자의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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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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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어느날 덕운비구는 어린 선재를 내쫓았으나, 어린 나그네는 그가 이렇게 쫓겨
나는 것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길을
알고 있다 묘봉산에 올라올 때와 그곳을 떠날 때의 차이란 길을 모르던 것과 길을 아는 것
의 차이였다.
해운비구의 가르침- 자기에게는 술밖에 배울게 없다하며, 늘 술에 취해있는 해운비구는,
『술은 어리석은 자의 약으로, 모든 지혜와 지혜의 뿌리, 자비의 뿌리가 죽고 어리석은 바가
마음 가운데 들어차게 되면, 어리석음도 또한 불타의 깨달을 바와 같다』고 하였다. 오래 함께 있으면 하나가
되었다. 침묵과 어린이는 가장 먼 곳으
로부터 가까워지는 사이의 어느 저문 날의 사랑과 같았다. 선재는 덕운 스승의 마음이 알려준 길을 따라서, 차츰 선재자신이 자기 자신에게 길을
알려주는 일을 했다. 그는 산길뿐이 아니라, 어떤 길도 그 길에 이어지는 끝없는 길을 다 알게 해주
었다. 선재는 가
르치는 것 없이 덕운비구의 침묵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덕운은 선재에게...
덕운비구의 가르침- 덕운비구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거룩한 진리이며 다 진리의 스승
이고, 짐승들 까지도 스승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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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운비구의 가르침- 덕운비구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거룩한 진리이며 다 진리의 스승이고, 짐승들 까지도 스승으로 섬겼다. 덕운은 선재에게, 그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가르치는 일이 없었다. 그는 길과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덕운은 선재에게... , 선재동자의 구도인문사회레포트 ,
이고, 짐승들 까지도 스승으로 섬겼다. 그러나 선재는 덕운의 몸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닭
이 바쁘게 오이를 찍어먹는 것처럼 낱낱으로 쪼개어 받아들였다. 해운존
자가 없는 집을 보며, 그가 없어도 이 집은 그의 집이고, 집은 잠깐 이 세…(drop)
덕운비구의 가르침- 덕운비구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거룩한 진리이며 다 진리의 스승
설명
선재동자의 구도
레포트/인문사회
다.
선재가 가르쳐달라고 건드릴때면 덕운비구니는,『내가 너에게 가르쳐줄 것이 무엇이겠느냐,
보아라. 승낙국의 저 산과 구름과 구름 아래의 붉고 푸른 벌판을 보아라. 실컷 보아라.……
네 두 눈이, 잠잘 때도 감지 못하는 네 두 눈이 아주 없어질 때까지 보아라. 하늘과 땅이 아
름답지 않느냐!』라고 외치고 다시 입을 그의 육중한 뜻으로 꿰매버리는 것이다. 도리러 그런 추방에 마음이 사로잡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