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여행록에 나타난 ‘경계 공간’에 대한 인식 연구- 대판성과 요동 지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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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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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식의 전환 - 실질적 정보에 대한 관심 확대
앞에서 살펴본 조선 사신들의 日本(일본)에 대한 이중적 인식은 요약하자면 ‘감탄과 모멸의 이중적 시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日本(일본)에 대한 태도 역시 18세기 후반에 이루어진 조엄의 사행록에서 조금씩 變化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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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법학행정
18세기 여행록에 나타난 ‘경계 공간’에 대한 인식 연구- 대판성과 요동 지역을 중심으로
18세기 전후반의 연행록과 사행록들의 경계공간에 대한 기록을 통해 이 시기의 조선의 대외 인식을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고, 이 기록들에서 드러나고 있는 이 시기의 청과 일본의 객관적 상황은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고찰한 리포트입니다. 조엄은 이전의 사행록과는 달리 객관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한 日本(일본)의 사실과 現況(현황) 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따 다음의 예문은 대판에 도착하는 순간의 기록이다.
진시 초에 이미 근 백 리를 갔는데 강과 바다가 서로 접하는 곳에서 파도의 기세가 몹…(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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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日本(일본)의 文化(문화)를 거칠고 조잡한 文化(문화)로 바라보고 싶어하는 모멸적인 시선과 자기우월감의 태도 역시 日本(일본)의 발전상을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없게 하는 방해 요소였던 것이다.18세기여행록에나타난 , 18세기 여행록에 나타난 ‘경계 공간’에 대한 인식 연구- 대판성과 요동 지역을 중심으로법학행정레포트 , 18세기 여행록에 나타난 ‘경계 공간’에 대한 인식 연구- 대판성과 요동 지역을 중심으로
설명
18세기 전후반의 연행록과 사행록들의 경계공간에 대한 기록을 통해 이 시기의 조선의 대외 인식을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고, 이 기록들에서 드러나고 있는 이 시기의 청과 일본의 객관적 상황은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고찰한 리포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태도는 모두 당시의 日本(일본)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하고 장식적인 문물에 대한 감각적인 경탄은 다만 그 순간의 감탄에 그칠 뿐이었고, 그러한 문물을 만들어낸 日本(일본)의 文化(문화)적 수준과 역량을 인정하는 수준으로 나아가지 못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