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02 스프링 인터넷 주간>Japan의 벤처 중심 `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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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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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tion쪽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벤처와 달리 일본 벤처는 상당수가 Internet 서비스 분야에 몰려 있따 특히 신세대의 일상적 아이콘인 이동전화 관련 서비스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신세대 문화의 중심지에서 신세대와 호흡을 같이하는 것이 필요했다. 출범 당시 비트밸리어소시에이션의 회원은 100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6000여명으로 늘어나 비트밸리 벤처의 커뮤니케이션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따
비트밸리의 Internet기업 중에는 야후재팬이나 온더에이치, 사이버에이전트, 인터큐 등 자스닥에 상장한 업체가 대표 주자로 꼽힌다. 일본의 Internet 서비스나 콘텐츠 관련 교육은 우리나라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전문학교에서 주로 이뤄진다. 6개의 전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고 있따
비트밸리의 태동은 지난 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 스프링 인터넷 주간>Japan의 벤처 중심 `비트밸리`
<2002 스프링 인터넷 주간>일본의 벤처 중심 `비트밸리`
비트밸리의 Internet기업은 대부분 94년 이후 창업한 벤처로 종업원 수는 평균(average) 56명이다. 또 드림아트나 네트에이지 등의 업체도 신흥 Internet 중심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따
이러한 이유로 시부야로 벤처가 속속 모여들었고 작년 말을 기준으로 비트밸리의 벤처수는 400개를 넘어섰고 지역도 시부야 인근의 아카사카, 아오야마, 에비스 등으로 확대됐다.
<도쿄=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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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스프링 인터넷 주간>Japan의 벤처 중심 `비트밸리`
설명
일본의 유력 경제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후지쯔총연에서 조사한 도쿄의 Internet기업 분포를 보면 비트밸리의 현주소를 잘 알 수 있따
미국에 실리콘밸리가 있다면 일본에는 비트밸리가 있따 비트밸리는 도쿄 남동부에 위치한 시부야 부근의 Internet 벤처 거리를 말한다. 30인 이하가 3분의 2를 차지하며 10% 정도는 100인 이상의 규모를 이루고 있따
<2002 스프링 인터넷 주간>일본의 벤처 중심 `비트밸리`
원활한 인력 수급도 비트밸리 형성에 일조했다. 비트밸리 주변에는 도쿄 전체의 컴퓨터나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학교 25% 정도가 몰려 있따
시부야가 신세대 거리의 대명사인 점도 벤처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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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Internet 벤처 관련 조직이 많지는 않지만 99년 7월 만들어진 비트밸리어소시에이션(http://www.bitvalley.org)이 주목할 만하다. 벤처기업들이 시부야로 모여든 이유는 편리한 교통을 먼저 꼽을 수 있따 시부야역은 도쿄, 신주쿠와 더불어 도쿄 시내 3대 역 가운데 하나다. 94년초 디지털개리지, 호라이즌디지털엔터프라이즈 등의 벤처가 시부야에 둥지를 틀면서 새로 만들어진 벤처가 하나둘씩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도쿄 23개구의 Internet기업 수는 모두 1279개. 그 가운데 비트밸리를 형성하고 있는 시부야구와 미나토구에 37%인 471개가 몰려 있따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