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 기업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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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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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에는 이달 초 출시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태블릿 PC ‘아이패드’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론 케슬러 카프만 브라더스 애널리스트는 “IBM 매출액 증가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기술관련 제품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9% 늘어난 135억달러, 순익은 90% 증가한 3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BM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도 마찬가지다.
해외 IT 기업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최근 검색, 뉴스 포털 등 시장 점유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야후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3억10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68% 증가했다. 도이체방크,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등 금융기관들도 애플의 주가예상치를 270달러에서 30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71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 호조 덕으로 지난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IT 업종 상승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뿐 아니라 대만, 중국(China), 한국 등 IT에 민감한 아시아 증시도 상승 분위기를 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해외 IT 기업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e마케팅, 가전, 서비스 등 IT 모든 업종에 고르게 나타났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매출 228억달러보다 좋은 실적이다. MS 올 1분기 매출액은 145억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6.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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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 기업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애플은 2분기 실적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 아마존의 1분기 순이익은 2억99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1억7700만달러보다 1억달러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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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 기업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아이폰’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연 애플의 1분기 매출이 가장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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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실적호조는 ‘아이폰’과 ‘아이팟’이 이끌었다. 제품 성공 등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 다른 IT 기업과는 달리 경기회복으로 온라인(online) 광고시장이 살아나면서 거둔 반사이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애플의 시가총액이 MS를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아 실적발표 이후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피터 클린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윈도7이 성장엔진 역할을 계속하고 있지만 검색엔진 ‘빙’이나 ‘X박스 라이브’ 등 다른 영역에서도 강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용 관리 노력과 매출이 동시에 상승효과를 내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IBM은 1분기 순이익이 26억달러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22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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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즌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 日本 , 중국(China) 등 아시아 지역의 아이폰 판매가 474%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875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131% 늘어났다.
MS는 새 운용체계(OS)인 ‘윈도7’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 대열에 합류했다.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 IT 기업들이 1분기 깜짝 실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AP, 로이터 등이 25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