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 폰팅의 [녹색세계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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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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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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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폰팅의 [녹색세계사] 감상평
클라이브 폰팅의 녹색세계사 감상평이며, 세계의 팽창과 환경파괴와 녹색세계사 작품분석등을 설명(explanation)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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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클라이브 폰팅（Clive Ponting）의 녹색세계사（A Green History of the World， 이진아 옮김)는 history가들의 무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그러나 이런 자극에도 불구하고 history가들의 문제의식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공할 만한 생태위기와 비교해볼 때 여전히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녹색세계사는 인류의 발생에서 현재까지의 세계사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통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skip)
다. 물론 프랑스 아날학파의 대표적인 history가 페르낭 브로델은 그의『필리페 2세 치하의 지중해와 지중해세계』를 통해 지리적 環境(환경)이 반복적으로 인간의 삶에 effect을 끼치는 하나의 구조임을 제기하였고 이후로 history서술에서는‘지리적 시간’이니‘장기지속’이니 하는 관념이 등장하기 처음 하였다. 기존의 세계사 서술이 대단히 서구 중심적이어서 세계사의 흐름 전반에 대한 그야말로 공평 정대한 서술의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식을 지닌 history가조차도 자신의 임무를‘인간들의 행위’를 연구하는 것에 국한시켰고,‘자연’이나‘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려는 history가의 세계 바깥에 놓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