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영-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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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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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만
그 모든것.. 그 모든 과오의 시간들을
껴안고
아픔없이 기억할수 있는 날이 오면
이 삶의 시간들에도 연민을 갖을수 있겠지요.
함께 기도 해 주시겠읍니까?
[ 시 ]
종 이 학 <2>
하늘 가장자리에 수평선이 있고
그 수평선을 통해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된다면서?
하늘 가장자리에 지평선이 있고
그 지평선을 통해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다면서?
내 마음 가장자리에 그리움이 있고
그 그리움을 통해 넌 내 마음 속의
주인이 된 걸 아니?
한 잔의 커피를,,
너가 타 주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
두렵지는 않습니다.
이 어쩔수 없는 시간과
눈물겨운 순간들이
당신의 그 해맑은 웃음소리처럼
정결한 글 속으로
순화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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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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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
종 이 학 <1>
아득한
비안개에 가라앉아 있든
그 골짜기..
산과 산들이 순백한 모습으로
다시금 보여 주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듯 하였읍니다.
인간이란
복잡미묘한 감정을 지닌
불완전한 존재로서
어쩌면
왜곡없는 순수로
서로 소통될수 없는것은 아닐까..
교통되지 못하는 존재들의
절대고독..
그것이야말로 실존의 무게 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