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온라인·정류소 충전방식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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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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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전기버스가 정류소에 잠깐씩 멈추는 동안 외부전원을 공급받으면 기존 1톤이 넘는 납축배터리 무게를 3분의 1로 줄여도 된다고 말했다.
전기버스, 온라인·정류소 충전방식 경쟁
설명
온 라인 충전방식은 도로 밑에 유도코일을 깔아서 해당노선을 달리는 전기버스에 전류를 공급한다. 정교수는 도로에 한번 유도코일을 설치하면 안전하고 반영구적으로 전기버스가 다닐 수 있어 결코 비싸지 않다고 설명(說明)했다. 반면 정류소 충전방식은 전기버스가 손님을 태우려고 정류소에 멈출 때만 자동으로 충전한다. 온 라인 충전방식의 최대 단점은 비싼 투자비용. 2차선 도로를 기준으로 유도코일을 도로 밑 5㎝ 깊이로 까는데 1㎞당 4∼8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 서울시와 KAIST는 지난 2월 이대통령에게 온 라인 전기차를 시연한 이후 여의도, 청계천 등에 셔틀버스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따 카이스트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온 라인 충전방식이 중형버스 주행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12월까지 4∼5대의 온 라인 전기버스를 추가로 제작해서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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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온라인·정류소 충전방식 경쟁
레오모터스(대표 이정용)는 내년부터 대구시와 손잡고 양산할 전기 마을버스를 가급적 정류소 충전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설치비 투자를 줄일 수 있어 전기버스 대중화에 유리하다.”면서 “온 라인 전기차는 배터리 크기가 순수 전기차 10분의 1로 충분해 시장선점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류소의 캐노피 상단부에 자동충전장치를 장착해서 마을버스가 정류소에 멈추면 저절로 전원을 공급받는 특허기술을 출원했다. 두 방식은 각각 내년도 상용화를 목표(目標)로 실용화가 추진되고 있어서 시장선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따
초기 전기버스 시장을 놓고 온 라인 충전과 정류소 충전, 두 방식이 격돌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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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정용 레오모터스 사장은 “정류장 한 곳에 1500만∼3000만원이면 자동충전장치를 설치할 수 있따 온 라인 충전방식보다 훨씬 저렴해서 초기 시장진입에 유리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가지 충전기술이 전기버스 시장을 석권하진 못할 것이며 운행環境(환경)에 따라서 온 라인과 정류소 충전방식을 섞어서 쓸 가능성도 전치고 있따





카이스트는 다음달에 45인승 시내버스를 온 라인 충전식 전기버스로 개조해서 운행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초기 공사비가 많이 들지만 재충전없이 무제한 주행이 가능하다.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온 라인 충전방식의 전기효율이 배터리 충방전과 비슷한 80%에 이르러서 실용화에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