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DTV 100만대 보급계획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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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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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DTV 100만대 보급계획 차질
◇처음부터 무리수=정통부는 올해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염가형 디지털TV 보급 △시청자 수신환경 improvement(개선) △디지털전환비용 융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50만대, 연말까지 10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디지털TV 조기보급·확산 계획’을 연초부터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아
◇정책 변화 불가피=CRT TV 등 염가형 모델을 통한 보급확대라는 정통부의 디지털TV 확산책은 벽걸이형 등 고급화를 지향하는 일반소비자들의 구매패턴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자원부와 재정경제부간 지리한 줄다리기가 계속 되고 있는 특소세 인하건 역시 디지털TV 보급정책에 있어 주요 선결해결해야할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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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DTV 100만대 보급계획 차질
설명
올해만 총 100만대의 디지털TV를 보급시킨다는 정보통신부의 계획이 사실상 달성 불가능할 것으로 展望됐다.





◇올해 보급 실적=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최근 국내 주요 디지털TV 제조업체인 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아남전자·UPD·이레전자 등 6개사를 상대로 ‘디지털TV 국내 보급대수(수입제품 제외)’를 조사, 15일 발표했다. 이는 올들어 정통부가 줄곧 외쳐온 ‘100만대 보급’에 크게 못미치는 실적이다. 업계는 특히 획일적인 보급대수 확대정책보다 △HDTV 방송 콘텐츠 다양화 △프로젝션TV 특소세 인하 등 보급 기반을 우선 조성해줄 것을 government 측에 요구하고 있다아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다.
한편 국내에 국산 디지털TV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스타트한 지난 99년 이후 올해 연말까지의 누적보급대수는 사상 처음 100만대를 돌파, 총 107만9000대에 달할 것으로 진흥회는 展望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당초 올해 디지털TV의 보급대수를 5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며 처음부터 정통부의 계획에 무리수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해왔다. 또 분리형 셋톱박스와 수신카드까지 디지털TV 보급대수에 합산하는 현행 집산방식도 통계상 허수방지 차원에서 improvement(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저가형 제품을 통한 저변확대 등 정통부의 기존 디지털TV 보급·확산 계획은 궤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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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10월 현재 국산 디지털TV의 국내 판매는 총 50만8900대. 연말까지의 추정 판매대수 역시 61만대에 그칠 展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