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로보파크`에 가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5-03 10:35
본문
Download : 20051229-.jpg
이 밖에 어린이들이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립하고 움직여 보는 로봇체험교실 등도 운영되고 있따
`부천 로보파크`에 가다
순서
하지만 환자나 장애인이 침대에서 일어나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애인이동로봇’과 국내 최고의 유명세를 탄 휴머노이드 ‘휴보’는 움직이지 않아 아쉬웠다.
로봇스포츠를 주제로 꾸며진 방에는 관람객이 직접 축구로봇을 움직여볼 수 있도록 했고 각종 배틀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이 전시됐다. 어서 오세요.” 로봇벤처인 미니로봇이 만든 로피는 전시장 2층에 별도로 설치된 컨트롤 박스에서 조정하는데 관람객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한 이남주씨(여·40)는 “세 달 전부터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왔다”며 “아이들이 로봇에 관심을 갖도록 해주어 좋았지만 직접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아쉽다”고 말했다.
2층에 올라서자 로보테크의 안내로봇 ‘로보엑스원(X-1)’이 미소 띤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또 네트워크와 연계해 움직이는 ‘네트워크형 홈로봇’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 로봇의 소개도 미흡했고, 다양한 분야의 로봇이 전시되지 않은 것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보였다. 또 17개 단어를 인식하고 10가지 표정을 짓는 미니로봇 ‘미스터페이스’는 관람객들의 질문에 “내 나이는 네 살. 나 지금 삐쳤어” 하며 대화에 열중한다. 이 밖에 영어로 대화하는 신정보시스템의 ‘헬로토미’ 등 상품화된 로봇이 총출동했다.
Download : 20051229-.jpg( 65 )
`부천 로보파크`에 가다
‘우리나라 로봇의 현주소를 보려면 부천으로 오세요.’





레포트 > 기타
김시중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는 “자라나는 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성장산업인 로봇을 육성하기 위한 기술개발·공동연구·공동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로봇산업 발전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부천의 로봇벤처 육성과 캐릭터·로봇산업 연계 등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반갑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첨단 로봇제품을 상설전시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천로보파크’가 이날 첫선을 보였다. 다사테크의 애완견 로봇인 ‘제니보’가 재롱을 피우고 로보티스의 완구로봇 ‘디디와 티티&토마’가 눈길을 끈다.
다.
`부천 로보파크`에 가다
430평 규모의 전시장에 들어서자 안내로봇 ‘로피’가 반갑게 맞는다. 유진로봇은 홈캅스, 메신저, 엔터테이너, 가정교사 역할을 하는 ‘아이로비’와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 경력을 가진 극한작업 로봇 ‘롭헤즈’를 전시했다.
설명
부천=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부천 로보파크`에 가다
전시장에 애완견 로봇 등을 제공한 강석희 다사테크 사장은 “상설 전시장이 로봇업체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이 설치된 로봇클러스터에 중소벤처들이 모여 여러 협력사업과 컨소시엄 구성 등을 논의하고 3차원 측정(測定) 기 등 고가의 공동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지원이 더해져 로봇산업 육성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겐 로봇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의 기회, 업계엔 국내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
28일 오전 부천 테크노파크. 아파트형 공장이 늘어선 주변 풍경에 어울리지 않게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과 가슴에 꽃을 단 사람들로 왁자지껄하다. 로보파크는 외국제품이 아닌 국내에서 제작된 로봇, 그것도 대부분 테크노파크 내 로봇산업연구단지에 둥지를 튼 중소벤처가 몇 년 새 개발한 제품(총 30종 200여개 로봇)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