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port]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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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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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 들어섰을 때 눈에 보이는 경찰은 한 명이었다. 예전처럼 술로 난장판이 된 해운대였다면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 경찰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다른 경찰이 눈에 들어왔다. 주말 밤 8시쯤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산책하러 나갔을 때였다.
주폭(酒暴)은 기초질서 위반처럼 지난 수십년 동안 묻혀 있던 문제였다. 공권력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켕기게 한다. 김용판 청장님의 큰 업적은 주폭척결이다. 경찰은 한 명뿐이었는데, 해변에서 술을 마시면서 괴성과 고함을 지르는 낯익은 장면을 보지 못했다. `술에 취하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는 공범 의식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주폭 피해가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된 것에 근본 요인이 있지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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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닐것이다. 책의 저자는 2xxx년도 충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하고 있을 당시 우리단체와 주폭척결 자매결연 발대식에서 한 번 뵌 적이 있어 책을 받아 봄에 있어 낯설지 않아 좋았다. 비합법적으로 일탈하려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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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닐것이다.
Download : [독후감]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경찰 한 명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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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 :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 저자 : 김용판
지난여름 부산 백사장에서 순경 한 명에게 공권력의 위엄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