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나서 나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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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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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행복이라고는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모습이다. 엄마가 집을 나가고 아빠와 힘들게 살고 있는 쌍둥이 숙자와 숙희, 늘 다락방에서 본드에 취한 모습을 하고 세상을 꿈을 꾸듯 살고 있는 동준과 그의 동생 동수,
그 아이들을 따뜻한 손길로 감싸주는 영호 아저씨, 정신적인 지주 김명희 선생님 등이 나온다. 어른들이 가끔 고양이를 괭이라고 부르시던 것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 책은 제 마음을 맑게 만들어 주고 제 생각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그 곳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빈민촌이다. 삶의 현실조차 그러하게 보인다. 아니 찾고 싶게 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많다.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허무맹랑한 이야기의 동화가 아니라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조금만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을 삶의 동화이다. 내가 삶을 살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나에게 이런 물음의 답을 자꾸만 자꾸만 찾게 했다. 일용직을 해서 하루하루 먹고사는 사람들, 어른들에게 버림받고 세상에게 상처…(省略)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나서 나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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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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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쓰기나서
괭이 부리말은 고양이 섬에서 由來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