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소니, ODD 사업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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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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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인 PLDS도 필립스와 대만이 서로 지분을 투자한 업체였다.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연平均(평균) 5% 안팎의 시장 성장에 그쳤다.
소니, ODD 사업 `홀로서기`





전 세계 광 스토리지 사업에서 1, 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번 결별에 따른 이해득실을 분주하게 따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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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ODD 사업 `홀로서기`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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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ODD 사업 `홀로서기`
<뉴스의 눈>
소니와 NEC는 지난 2006년 4월 광 스토리지 사업을 위해 합작사 SNO를 설립했다.
소니와 NEC의 광 저장장치 합작사인 ‘소니NEC옵티악(SNO)’은 NEC가 가지고 있던 45% 주식 전량을 소니에 양도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홈페이지에서 지난 11일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광 저장장치 시장은 特性(특성)상 이미 성숙 시장으로 가격 경쟁이 어느 때보다 심해지고 있다”며 “출하량 확대 보다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이 맞춰져 이전처럼 단순히 규모를 위한 합작은 더 이상 시너지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전자 측은 “사업 분리의 속내를 파악 중”이라며 “광 저장장치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만큼 소니의 NEC 지분 인수는 시장 판도에 큰 effect이 없다는 판단”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광 저장장치 사업이 합작을 통한 ‘밀월’이 대세인 분위기에서 이번 분리 example(사례) 는 그만큼 시장 자체가 정점에 왔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결과 시장 점유율 ‘톱5’ 가운데 파나소닉을 제외한 무려 4개 업체가 합작 법인이었다.
설명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광 저장장치 분야 시장 성장률은 ‘게걸음’을 면치 못했다. 시장 성장이 멈추면서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져 더 이상 합작에 따른 시너지가 사라져 비슷한 example(사례) 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니, ODD 사업 `홀로서기`
순서
다.
소니가 ‘광 디스크 드라이브(ODD)’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소니는 SNO를 그룹 내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밟기 처음 했다. 소니와 NEC 합작사인 SNO는 전 세계 점유율이 10% 미만이라서 사실 전체 시장 구도에는 큰 effect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example(사례) 는 합종연횡이 대세였던 광 저장장치 사업에서 첫 ‘홀로서기’라는 면에서 주목된다.
NEC도 “광 디스크 사업은 앞으로 NEC전자를 거쳐 추진하며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LSI) 분야에 무게 중심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요 업체는 합종연횡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홈페이지에서 소니 측은 “광 저장장치 사업과 관련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그룹 내 세트·부품사와 제휴를 더욱 강화해 차세대 광 디스크 사업의 주도권을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점유율 1위인 HLDS는 히타치와 LG의 합작사고 2위인 TSST도 삼성과 도시바의 연합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