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세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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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3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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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런 다양한 과학 이론(理論)들을 주로 불교 철학과 관련지어 과학과 철학과 자연이 얽히는 관계를 설명(explanation)한다.레포트/공학기술
나는 그 사설들 가운데 일부를 신문에서 오려 공책 한 권에 잘 요약해 놓은 덕분에, 서점에 가서 책을 산 뒤 사설과 책을 대조하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알고 무엇을 알 수 있는가? 극대와 극소가 왜 서로 통하는가? 저자는 인류 문명의 근원에 접근하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읽는 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자극한다. 그것 말고도 물리학과 관련된 서적을 좀 읽어본 사람들이 짐작할 수 있듯이 열역학 제 2 법칙, 자기 조직화 원리, 뉴턴 역학 따위 물리학을 의논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들이 빠지지 않고 나타난다.
결국 이 책이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과학이 이룬 성과를 문명과 자연이 함께 발전하는데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상대성 이론(理論)과 보어가 중심이 된 코펜하겐 학파에서 주장한 양자 이론(理論)이 주로 등장한다. 현대 물리학은 이 두 이론(理論)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현대 물리학에 대해 쓴 책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다. 이것이야말로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본 결과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가장 뚜렷…(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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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끝없이 묻는다. 예상대로 사설과 책은 달랐다. 그래서 저자가 내용을 고치면서, 문장을 좀 더 길게 풀어써 설명(explanation)을 보충하고, 어려운 말에 상대하여는 글 뒤에 따로 설명(explanation)을 덧붙이고 글 전체 흐름을 다듬는데 신경 쓴 덕분에, 사설로 읽을 때보다는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꼼꼼하게 되씹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책을 읽든지 계속 생각해야 하지만, 이처럼 스스로 생각하도록 끊임없이 자극하려고 읽는이에게 무엇이라도 묻는 책을 나는 매우 좋아한다. 사설은 아무래도 원고 분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문장이 줄어들고, 그 결과 설명(explanation)도 충분하지 않은 일이 좀 있따 저자가 후기에서 밝혔듯이 가끔씩 자기가 의도했던 바와 전혀 다른 내용으로 이야기가 흐른 일도 가끔씩 있었다.
